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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가 10년 동안 활동에 대해 회상했다.

동방신기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스페셜 라이브 투어 ‘동방신기 스페셜 라이브 투어 티스토리(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노윤호는 데뷔 10년 간의 활동에 대해 “10년 동안 동방신기로 해오고 이렇게 길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다”며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 무대 위에서 제가 몰랐던 모습을 표출한 것 같다. 이번 콘서트에 많은 것을 녹아내리려고 노력했다. 동방신기 콘서트는 가벼운 의미가 아닌 것 같다. 예전에는 노래가 좋고 여러분이 좋아서 하는 의미였지만 이제는 어떤 한 사람에게 꿈이 될 수도 있겠다고 무대에 서며 느꼈다. 많은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최강창민 또한 “후배들이 ‘선배님을 보며 꿈을 키웠어요’라는 말이 빈말일 수도 있겠지만 그 말이 너무 고맙다”며 저는 어려서부터 학교 다니며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꿈은 없었다. 어떤 누군가의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게 정말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다. 그런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다. 앞으로 저희를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동방신기의 데뷔 후 10년 간의 활동을 총 망라한 콘서트로 지난 10월 28일 진행된 예매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연의 총 연출은 동방신기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이 맡아 동방신기의 색깔과 개성이 극대화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함은 물론 동방신기의 히트곡을 새로운 안무로 재해석한 무대, 멤버들이 직접 선별한 기존 앨범 수록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 무빙 스테이지를 활용해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무대 등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

동방신기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3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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