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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가 롱런의 비결을 밝혔다.

동방신기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스페셜 라이브 투어 ‘동방신기 스페셜 라이브 투어 티스토리(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방신기는 4,000일을 맞이한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최강창민은 “유노 형 덕이다”고 말했으며 유노윤호는 “창민이 덕을 많이 봤다. 둘이서 한계를 뛰어넘고 싶어서 새롭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는게 여러분들께 다가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유노윤호는 개인 무대에 대해 “깜짝 놀라는 자작곡 선물이다”며 “섹시한 멜로디를 입혀서 퍼포먼스도 제 나름대로 생각해서 만든 곡인 만큼 여러분들께 좀 더 다이나믹하고 동방신기의 강한 퍼포먼스와 다른 저만의 색깔로 준비했으니 기대 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상의탈의를 한 최강창민은 “피나는 노력을 했다”며 “두 달동안 국과 찌개 같은 것을 먹지 않았다.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동방신기의 데뷔 후 10년 간의 활동을 총 망라한 콘서트로 지난 10월 28일 진행된 예매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연의 총 연출은 동방신기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이 맡아 동방신기의 색깔과 개성이 극대화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함은 물론 동방신기의 히트곡을 새로운 안무로 재해석한 무대, 멤버들이 직접 선별한 기존 앨범 수록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 무빙 스테이지를 활용해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무대 등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

동방신기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3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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