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14회
모던파머 14회
SBS 주말미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 이시언과 서동원이 서로 다른 사랑방식을 보여준다.

11월 30일 방송된 청춘유기농드 ‘모던 파머’ 14회 방송분에서는 한철(이시언)과 상득(서동원)이 각각 사랑하는 수연(권민아)과 미영(정시아)을 대하는 상반된 태도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우선 한철의 경우, 수연(권민아)을 마을의 벽화를 그리기 위해 내려온 대학생으로만 알고는 무한정 사랑을 보내왔다. 그는 그녀를 대신해 고구마캐던 도둑으로 오해받은 건 물론이고, 심지어 사고로 다치기도 했다.

그러다 이날 방송분에서 수연이 독감에 걸려 누워있자 한철은 밤새 병간호를 하다가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에 감동받은 수연은 직접 죽을 끓여 그에게 건내면서 향후 로맨스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

상득은 이혼후 하두록리로 내려와 카페를 차린 첫사랑 미영과 우연찮게 자주 마주쳐왔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고 단정하면서도 술을 마신 뒤에는 동침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다 이날 카페에 들른 그는 미영을 향해 “세상이 두쪽나도 이 손 다시 놓지 않겠다”며 사랑고백을 했지만, 카페에 순분(오영실)이 등장하자 손을 내려놓고는 곧바로 책상밑으로 숨고 말았던 것. 이에 미영은 한숨을 쉬고 말았다.

한 제작진은 “‘모던파머’ 14회 방송분에서는 이시언과 서동원이 각각 권민아와 정시아를 사랑하면서도 대하는 태도는 정반대라는 점에서 폭소를 자아냈다”며 “과연 오는 방송분에서 둘은 또 어떤 사랑방식을 선보일지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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