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AMA 가오쯔치 채림 부부, “한국어와 중국어의 콜라보레이션”

2014 MAMA 방송화면 캡처

2014 MAMA 방송화면 캡처

2014 MAMA에서 가오쯔치 채림 부부가 등장했다.

3일 방송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4 MAMA)’에서는 가오쯔치와 채림이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을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다정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특히 가오쯔치는 계단에서 부인 채림을 적극적으로 에스코트해 눈길을 끌었다. 채림은 중국어로, 가오쯔치는 한국어로 인사해 현장에 있는 팬들로부터 환호성을 받았다.

채림은 “인사가 중국어와 한국어의 콜라보레이션이었는데 어땠냐”고 물었다. 이어 그는 “등장할 때 ‘아이 빌리브(I Believe)’는 저한테 가오쯔치가 프로포즈로 불러줬던 곡이라 의미 있다. 쯔치는 K-pop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오쯔치는 “채림 덕분에 한국 노래, 드라마 등등 많은 것을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2014 MAM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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