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일리있는 사랑’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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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 사랑’ 엄태웅이 이시영에 분노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리있는 사랑’ 2회 ‘소주’ 편에는 장희태(엄태웅)가 자신을 선생님으로 대하지 않는 김일리(이시영)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회 장희태는 늦은 나이에 포경수술을 했고 엘리베이터에서 같은 건물 정형외과를 다녀온 김일리와 마주쳤다. 장희태가 포경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일리는 “누가 이 나이에 포경수술을 하냐”고 희태를 놀렸다.

장일리는 이 날 역시 희태를 선생님 대하듯 하지 않았고 이에 장희태는 일리에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 장희태는 일리에 “내가 선생 같지도 않지? 선생이 선생답지 않으면 따르고 싶어? 마찬가지야. 학생이 학생다워야지. 내가 니 친구냐?”라고 따져물었다.

이에 일리는 “친구하면 안돼요? 애인 처럼도 지내고”라며 도발적인 모습을 보였고, 희태는 “아니다. 내 잘못이다. 그런 흉한 몰골을 보였는데”라며 포경수술 사실 발각에 대해 언급, 웃음을 자아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tvN ‘일리있는 사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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