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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 극한알바, 63빌딩 창문닦기에 난색을 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차승원이 오랜만에 출연했다. 차승원은 극한 알바의 정체를 밝히기 앞서 제작진이 제시한 “1만3,516장”이라는 힌트를 듣고는 누구보다 빨리 “63빌딩!”이라는 정답을 알아챘다.

이후 차승원은 “엉망진창이구나”라며 불만을 토한 뒤,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못해”라며 난색을 표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빌딩이 누워있어도 못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박명수만이 “해볼만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는 “겁은 나지만, 4시간 이면 끝난다니 빨리 끝내고 싶다”며 아내에게 전화 해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민서와 잘 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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