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R-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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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들이 총출동하는 기획공연 ‘락큰롤 코리아(Rock N’ Roll Korea)’가 부활한다.

한국 유일의 록·메탈 전문 월간지 ‘파라노이드’는 12월 27일과 28일 홍대 드림홀에서 ‘락큰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락큰롤 코리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월간지 ‘핫뮤직’에서 1990년 창간행사로 한국의 록밴드들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락큰롤 코리아’는 주최 측의 사정으로 매년 열리지는 못했지만 지금처럼 대규모 록페스티벌이 정착하지 못했던 시대에 록을 소개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역대 ‘락큰롤 코리아’에는 크라티아, 클럽, 제로지, 블랙신드롬, 나티, 블랙홀, 미스테리, 김종서, 크래쉬, 이현석, 레이니썬, 크라잉넛, 토이박스, 칼파, 이스크라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록 뮤지션들이 참여해 왔다. 이외에도 김목경 밴드, 김장훈, 십센치의 전신인 해령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했다.

‘락큰롤 코리아’는 공연과 함께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7, 8, 9조의 개정을 위한 법률개정 청원운동’을 전개하며 클럽문화의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등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하지만 외적 환경의 변화와 경제적인 내부 문제로 2004년 행사를 마지막으로 공연은 더 이상 지속되지 못했다.

약 10년 만에 부활하는 ‘락큰롤 코리아’는 오는 12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드림홀에서 열린다. 주최와 주관을 맡은 ‘파라노이드’는 ‘핫뮤직’ 이후 한국 록/메틀의 정론지 역할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월간지다. 파라노이드 측은 “이번에 개최되는 ‘락큰롤 코리아 2014’는 단순히 중단되었던 한 공연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넘어 국내 헤비 씬의 정통성을 이어간다는 의미 역시 부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 헤비씬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많은 신인 밴드들이 등장했으며, 노장 밴드들은 다시 필드로 들어와 후배들과 함께 멋진 무대들을 선보였다. 이에 생업을 핑계로 음악판에서 멀어졌던 팬들 역시 하나 둘 씩 공연장을 찾았고, 익숙하진 않지만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다시 모인 자신의 예전 우상들의 음반을 구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티(Naty), 뉴크(Newk), 다운헬(Downhell), 마하트마(Mahatma), 메써드(Method), 사일런트 아이(Silent Eye), 새크리파이스(Sacrifice), 실버 체인(Silver Chain), 아프리카(A-Frica), 원(Won), 지하드(Zihard) 등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존경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선사한다.

파라노이드 측은 “이번 ‘락큰롤코리아 2014’는 이들 모두를 위한 행사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공연에 참가하는 밴드들은 새로 등장한 신인과 다시금 필드로 들어온 노장 밴드들의 중간 위치, 즉 국내 헤비씬의 허리에 해당하는 밴드들이다. 그리고 이들이 준비한 레퍼토리들은 지난 1년간 공연장에서 줄곧 연주하던 자신의 곡이 아니고, 밴드를 처음 시작할 당시 자신들에게 커다란 감명을 줬던 소위 클래식 록 밴드들의 음악들”이라며 “출연하는 밴드 한 팀당 각각 한 팀씩의 밴드를 맡아, 준비한 밴드는 물론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도 잊고 살았던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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