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변지은
사진. 변지은
“막연히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보아가 국내 스크린에 ‘제대로’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영화 ‘빅매치’에서 수경 역을 맡아 액션, 흡연 등 거친 이미지를 남겼다.

보아는 20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빅매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작품으로 시작할까 고민했는데, ‘빅매치’ 대본을 받고 수경이란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며 “막연히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잘 마치면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그녀는 “막상 영화가 끝나니까 속 시원하다”면서도 “영화가 재밌게 잘 나온 것 같아 좋은데, 제 부분이 조금 아쉬워서”라고 웃음 지었다.

극 중 보아가 연기한 수경은 전직 복싱 챔피언. 그리고 여러 남자들과 거친 액션을 소화했고, 운전도 거침없다. 여기에 흡연까지.

이에 대해 그녀는 “때리는 신이 많아서 알게 모르게 통쾌한 기분도 들었다”며 “운전하는 것은 워낙 좋아해서 큰 문제없었다. 영상으로 보니 스릴 있더라”고 만족해했다. 또 “흡연신은 담배 냄새가 독한데 차 문까지 닫고 해서 힘들었다”고 투정부렸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27일 개봉.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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