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최민식

배우 최민식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명량’의 최민식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민식은 이날 ‘군도’의 강동원, ‘제보자’의 박해일, ‘변호인’의 송강호, ‘신의 한 수’의 정우성과 경합한 끝에 이 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민식은 “보석 같은 연기를 보여 준 송강호 씨, 항상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박해일, 그리고 사정상 이 자리에 오지 못했지만 정우성과 강동원 씨에게도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민식은 “그야 말로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낸 기억이 떠오른다. 김한민 감독을 비롯, 모든 스태프, 연기자가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조단역 배우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최민식은 “그분의 그늘 밑에서 발자취를 좇으며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최민식의 대종상 남우주연상 수상은 1999년 ‘쉬리’ 2004년 ‘올드보이’에 이어 3번째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51회 대종상 영화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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