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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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가수 웅산이 KBS2 ‘불후의 명곡’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11월에 진 별’ 특집에는 웅산이 출연해 고(故) 김정호의 ‘빗속을 둘이서’를 열창한다.

웅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로 2012년 ‘제 19회 일본 프로 음악 녹음상’ 우수상, 2010년 일본 스윙 저널 ‘골든디스크’ 한국인 최초 수상 등 권위 있는 해외 레코드 어워드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다. 웅산은 가요계 대표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가수 알리, 다비치 등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날 웅산의 첫 출연을 응원하기 위해 제자인 알리가 직접 현장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고. 웅산은 고(故) 김정호의 ‘빗속을 둘이서’를 선곡, 매력적이고 농염한 보이스와 짙은 재즈 소울을 선보였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정통 재즈 무대를 선사한 웅산의 모습은 15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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