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강 김준배 유순웅(위부터 아래로)
안길강 김준배 유순웅(위부터 아래로)
안길강 김준배 유순웅(위부터 아래로)

MBC 드라마 페스티벌 ‘하우스, 메이트’에 배우 안길강 김준배 유순웅이 출연한다. 이들의 출연은 김성욱 PD와의 의리로 성사됐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안길강은 주인공 상우(윤현민) 회사의 부장 역을 맡았다. 극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지만 김성욱 PD와의 의리와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에 주저 없이 출연에 동의했다고.

명품 신 스틸러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준배는 책방 사장을 연기한다. ‘하우스, 메이트’가 뜻 깊은 작품이 될 것 같고, 김성욱 PD의 첫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은영(고보결) 아버지 역은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이기도 한 유순웅이 맡았다. 대본을 보기도 전에 김성욱 PD가 작품을 한다고 들었다며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 유순웅은 “못난 아버지역이지만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같은 집에서 낮과 밤, 시간대를 나눠 지내는 남녀의 에피소드를 다룬 ‘하우스, 메이트’는 늘 가까이에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한 소중한 사람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한 편의 어른동화다. 방송은 16일 밤 12시 5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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