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스노우
버진 스노우
쉐일린 우들리와 에바 그린이 함께한 영화 ‘버진 스노우’가 12월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버진 스노우’는 열일곱 살 소녀 캣(쉐일린 우들리)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완벽한 엄마(에바 그린)의 실종으로 인해 새로운 진실에 다가가는 미스터리 드라마. 현대 미문학계의 거장 로라 카시쉬케의 소설 ‘White Bird in a Blizzard’(눈보라 속의 하얀 새)를 영화화했다.

쉐일린 우들리는 여자로서 자아를 찾아가는 예민한 열 일곱살 소녀 캣을 연기하며 노출까지 감행했다. 또 ‘몽상가들’ ‘300:제국의 부활’ 등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에바 그린은 미국 중산층 주부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에 공개된 ‘버진 스노우’ 스페셜 포스터는 쉐일린 우들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포스터 전면에 깔린 눈의 이미지는 영화 속 사건의 단서로 작용하는 눈보라와 소녀에서 한 명의 여자로 거듭나는 캣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인습을 타파하는 그렉 아라키 감독의 반 신비주의 판타지”(르 몽드), “자극적이고, 시적이며, 음악은 끝내준다.”(롤링스톤) 등은 물론 두 주연 배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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