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SBS ‘피노키오’ 어린 이종석이 ‘최달포’로 새 삶을 살게 됐다.

12일 방송된 ‘피노키오’에서는 아버지 기호상(정인기)이 사라진 후 어머니(장영남)와 함께 바다에 투신한 것으로 비쳐진 기하명(어린 이종석/남다름)이 다시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호상은 그의 욕심으로 화재 진압에 소방대원들을 투입했고, 이 때문에 9명의 소방대원 목숨을 잃게 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대대적인 사건이 된 이 사고로 인해 기하명의 가족들은 언론에 시달리며 고통을 겼었다. 기하명의 어머니는 기하명과 함께 투신한 것처럼 일을 꾸몄다. 그러나 사건 5개월 후 기하명은 다른 곳에서 나타났다.

어린 최인하(어린 박신혜/노정의)와 그의 아버지 최달평(신정근)은 치매에 걸린 최공필(변희봉)과 함께 지내기 위해 섬으로 들어갔다. 이들을 반갑게 맞은 최공필은 “네 형 온다”며 기하명을 소개했다. 기하명은 5개월 사이에 최달포가 되어 있었다.

최공필은 최달평에게 기하명이 형이라고 소개했다. 기하명은 한참 어른인 최달평에게 반말을 하고 자신보다 키가 큰 최인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삼촌인 척 했다.

최공필은 아들 최달포가 살아 돌아왔다고 기억이 왜곡돼 있었다. 그는 기억을 바로잡으려 할 때마다 정신을 잃었다. 부모를 모두 잃은 기하명은 그런 최공필의 아들이 돼 살아가고 있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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