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피노키오’
SBS ‘피노키오’
SBS ‘피노키오’

장항준 감독이 임성훈, 정웅인에 이어 ‘피노키오’ 특급 카메오 군단에 합류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측은 11일 장항준 감독의 카메오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장항준 감독은 이번 ‘피노키오’ 카메오 촬영에서 박신혜와 호흡을 맞췄다. 박신혜는 장항준 감독이 극본을 맡은 SBS ‘드라마의 제왕’에 카메오로 등장한 바 있어, 두 사람은 이번 촬영으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장항준 감독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큰 웃음을 선사해왔는데, 이번 촬영 역시 박신혜와 찰떡 코믹 호흡을 선보이며 특급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장항준 감독은 자신의 본업인 영화감독으로 분해있는 상태다. 장항준 감독은 박신혜를 바라보고 무엇인가를 호소하고 있는데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서있는 박신혜와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특히 장항준 감독은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감정을 폭발한 상태로, 본인 특유의 얼굴 표정과 제스처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 촬영된 이 장면은 극중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박신혜(최인하)와 장항준 감독이 촬영을 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이 왜 만나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이 왜 극과 극의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날 장항준 감독의 애드리브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면서 “쉴새 없이 터져 나오는 애드리브 덕에 스태프들 모두 웃느라 촬영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 덕분에 재미있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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