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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그래(시완)가 안영이(강소라)에게 힌트를 줬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 7회에서는 영업3팀의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는 과정이 그려졌다.

장그래, 안영이,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은 퇴근 후 술잔을 기울인다. 안영이는 탄소배출건을 진행하다가 상관에게 잔뜩 깨진 상태. 장그래는 재무부장에게 직접 가보라고 제안한다.

한석율이 “재무부장을 찾아가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절차라는 것이 있다”고 충고하자 장백기는 “장그래와는 공유가 안 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절차라는 것은 약속”이라고 쏘아붙인다.

안영이는 “해보죠 뭐. 신입이 패기 쩐다고 예쁘게 봐줄지도 모르잖아. 일단 해보자”라고 말하고 재무부장에게 직접 프로젝트를 올린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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