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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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길구봉구가 가수 하동균과 절친 사이임을 인증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이소라의 가요광장’ 3부 ‘모소라의 프로포즈’ 코너에는 최근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공연을 보이고 있는 하동균과 길구봉구가 함께 출연했다.

이 날은 특별히 하동균과 길구봉구를 위해 ‘절친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소라는 길구봉구와 하동균을 ‘성대 미남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소라는 하동균에게 길구봉구와 어떤 사이인지 물었고 하동균은 “길구봉구와 오랜 인연이고 처음 만나 이름을 들었을 때 본명이 ‘길구, 봉구’라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길구와 봉구를 알기 전부터 둘의 노래 실력이 이미 주변에 소문이 많이 나 있어 둘의 존재를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소라가 길구봉구에게 하동균과의 친분을 묻자 길구봉구는 “형과는 일주일에 다 함께 2~3번 정도 만나 축구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축구가 끝나면 함께 공중목욕탕에 간다”고 말해 친분을 자랑했다.

이 날 길구봉구는 데뷔곡인 ‘미칠 것 같아’를 라이브로 완벽히 소화했다.

하동균은 오는 22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길구봉구는 오는 12월 가수 유성은과 함께 조인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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