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세계 200대 부자 진입 ‘눈길’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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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7일 실시간 검색어로 오른 인물은 아모레퍼시픽 회장 서경배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세계 200대 부자 등극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세계 200대 부자’ 명단에 처음으로 올라갔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로 그는 860억 달러(약 89조 6,00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이 빌 게이츠를 이은 세계의 부호로 꼽힌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95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00위)이 뽑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서경배 회장은 자사의 주가가 2013년 말 100만원에서 최근 220만 원대로 급등하면서 보유주식 가치도 올라 순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동안 ‘세계 200대 부자’ 150~200위에 줄곧 포함되어 온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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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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