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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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김창완을 정치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는 이선(이제훈)이 김택(김창완)을 만나 장기를 두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선은 김택에게 “스승으로 삼고 싶습니다. 정치를 배우고 싶은데 대감의 생각은 어떠합니까”라고 묻어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이어 이선은 “연유를 물어봐도 되겠는가”라는 김택에게 “부왕(한석규)을 꺾고 싶습니다” 라고 밝힌 데 이어 “부왕과 소신의 관계를 알고 있느냐”는 김택을 향해 “강한 신하와 약한 군주. 이게 두 사람의 관계다. 대감의 정치력을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택은 이에 “혹시 힘을 길러서 내 뒤통수를 치려는 것은 아니시겠죠”라며 미더운 표정을 지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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