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처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처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처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달라졌다.

4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한음 음악원 가을 축제 이후 종적을 감춰 버린 설내일(심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내일은 한동안 집에서 나오지 않으며, 잠수에 들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차유진은 설내일의 집으로 향했다. 차유진은 피아노를 치다 쓰러진 설내일을 발견, “너 설마 몇 일째 피아노만 친 거냐. 대체 얼마나 연습한 거냐”라고 물었다. 설내일은 “선배가 떠나지를 않는다. 선배의 협주곡이 내 머리 속을 내내 맴돈다. 나도 선배처럼 협주곡을 연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는 “나 단 한 번도 그렇게 연주한 적 없다. 다른 건 할 수가 없다. 선배 피아노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나도 누군가를 홀리는 피아노 연주가 하고 싶다”라며 각성한 모습을 보여 차유진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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