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만과 편견’ 스틸
MBC ‘오만과 편견’ 스틸
MBC ‘오만과 편견’ 스틸

가수 박남정의 딸이자 아역 배우인 박시은이 MBC ‘오만과 편견’으로 본격 연기 도전에 나선다.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 지난 10월 27일과 28일 방송된 1, 2회는 단숨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박시은은 배우 백진희의 아역을 맡아 ‘오만과 편견’ 3회부터 극 중 한열무(백진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이와 관련 박시은의 ‘청순 교복 자태’가 공개돼 이목을 끄는 것. 박시은은 중학교 교복을 입고 소녀다운 매력을 과시하며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성인 연기자인 백진희와 싱크로율 높은 닮은꼴 아역으로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시은은 지난 5월 종영된 EBS 어린이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를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한 이후 정극 연기로는 처음으로 안방극장을 찾게 된 터. 첫 연기 도전 작품이었던 ‘플루토 비밀결사대’에서 통통 튀는 진선미 역을 완벽 소화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던 박시은이 과연 ‘오만과 편견’의 ‘어린 열무’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호기심이 쏠린다.

박시은이 백진희의 아역으로 첫 등장한 장면은 지난 10월 18일 인천 중구 율목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박시은은 유독 따사로운 가을 햇살 덕에 때늦은 더위와 싸우며 고군분투했다. 박시은은 3시간이 넘도록 더위 속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도 지친 기색 한 번 내보이지 않는 한편 “컷(CUT)” 소리가 나면 곧바로 10대 소녀다운 발랄한 웃음을 지어 촬영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박시은은 “사실 성인 배우들과 촬영하는 것은 처음이라 낯선 환경이 걱정도 됐다”며 “하지만 선배들께서 많이 가르쳐주시고 챙겨주셔서 재미있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만과 편견’ 2회에서는 한열무가 구동치(최진혁), 강수(이태환)가 살고 있는 하숙집에 깜짝 등장하며 세 사람의 ‘한 지붕 살이’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한집에서 살게 된 세 사람 사이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은 3일 오후 10시.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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