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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저한테는 주인공이었다.”

영화 ‘현기증’으로 약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송일국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송일국은 3일 오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현기증’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님 전작을 봤고, 그 작품에 매료돼 이 작품을 선탁하게 됐다”며 “비중이 작다고 하 수 있지만, 저한테는 주인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기증’은 평범했던 가족이 치명적인 사고 이후 무참하게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송일국은 아이를 잃고 괴로워하는 아내 영희(도지원)에게 아무것도 해줄게 없는 나약한 남편 상호 역을 맡았다. ‘작업의 정석’ 이후 약 10년 만에 스크린 출연이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에는 학교 폭력, 치매 등 사회적 문제도 엿보인다. 이에 대해 송일국은 “솔직히 말하면 심오하게 사회적 문제까지 생각 못했다”며 “기회를 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기증’은 11월 6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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