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속사정 쌀
롱속사정 쌀
고(故) 신해철이 생전 마지막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에서는 고(故) 신해철의 생전 마지막 방송 모습이 전파됐다. 제작진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첫 방송을 미뤘고, 시청자들의 요청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신해철의 마지막 모습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신해철은 윤종신의 “아내가 유머를 재밌어하냐”고 묻자 신해철은 “같이 살아야 하니깐”이라고 답했다.

이어 신해철은 “결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나에게 잘 웃어주는 여자였다”라면서 “내가 쉽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여자.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는 사람과 결혼했다”면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수술 후 고통을 호소하다 6일 만인 27일 오후 8시 19분 사망했다. 신해철 사망 원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인의 부인 윤모 씨가 제출한 서울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검토한 결과, 고인이 이송됐을 당시 소장에서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된 상태였다는 의료기록을 입수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속사정 쌀롱’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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