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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이 고(故) 신해철을 추모했다.

31일 방송된 ‘미생’에서는 강소라(안영이)와 임시완(장그래)이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 배경음악으로 고(故) 신해철의 ‘민물 장어의 꿈’이 흘러나와 눈길을 끌었다.

‘민물 장어의 꿈’의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이라는 가삿말이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생’ 속 인물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묘한 여운을 남겼다.

2001년 8월 발표된 ‘민물장어의 꿈’은 생전 고(故) 신해철이 주목받지 못해 아쉬워했던 곡이다. 고인이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밝힌 이 노래는 실제로 신해철의 빈소에서 흘러나와 조문객들의 마음을 슬프게 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S병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같은 날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은 후 의식을 잃었다. 이후 많은 팬들이 깨어나길 기도했지만, 신해철은 끝내 사망했다.

고인의 시신은 1일께 국과수에서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tvN ‘미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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