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동치미’ 스틸
MBN ‘동치미’ 스틸


MBN ‘동치미’ 스틸

배우 임예진이 선배 배우 신성일과의 영화 촬영 당시 일화를 공개해 그의 아내 엄앵란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11월 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첫 출연한 임예진은 “1979년 대학생 시절, 신성일 선배님과 함께 영화를 찍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목이 ‘땅콩 껍질 속의 연가’ 였고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였다. 그때 내가 느꼈던 신성일 선배는 정말 매너도 좋으시고 자상했다. 연예계 독보적인 신사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해 신성일의 아내 엄앵란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임예진의 발언에 엄앵란은 “집에서는 지적만 하던 신성일이 유일하게 칭찬했던 여배우가 있다. 바로 임예진이다. 하루는 영화 촬영을 마치고 집에 오더니 ‘임예진이 최고야 최고!’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며 발끈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앵란은 “남편의 모습이 생소하게 느껴져서 뭐가 그렇게 최고인지 물었더니, 신성일이 ‘몸매가 아주 좋아. 임예진은 나이 먹으면 안된다. 나이 먹기엔 너무 아까운 배우’라고 말했다”고 밝혀 임예진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했다.

엄앵란은 “남편 신성일은 배우로서는 누구보다도 자상한 남자지만 가족에게는 칼 같이 냉정한 남자”라고 털어놓으며 “남편과 50년 째 말을 못하고 살고 있다”는 반전 주제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남편이 집에 있는 날이면 온 집안의 방문이 다 닫혀있다. 또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아버지 눈에 띄면 무슨 일이든 지적을 당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방 안에만 있었다. 교장 선생님의 아침 조회를 듣고 있듯이 30분 동안 남편의 설교를 들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엄앵란은 또 “대화 없는 집안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 가족들과 식사 자리를 마련했지만 남편의 잔소리가 계속 이어지자 아이들이 참석하지 않아 식사 자리가 없어졌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은 11월 1일 오후 11시.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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