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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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30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모리셔스 수중폭포 이다.

# 모리셔스 폭포, ‘정글의 법칙’ 유이도 갔던 그 곳

인도양 남서부에 위치한 화산섬 모리셔스의 수중폭포가 새삼 관심을 모은다.

지난 9월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는 ‘천국의 섬’ 모리셔스에서 생존을 펼치는 14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었다. 당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인어공주처럼 바다를 누벼 눈길을 모았다.

화산섬 모리셔스의 수중폭포는 환상적인 일곱 빛깔 모래를 품은 모래 언덕인 ‘샤마렐’과 함께 모리셔스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꼽힌다. 수중 폭포는 바다 수심 깊은 곳으로 물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바다 속의 소용돌이가 진풍경을 연출한다. 바닷물이 섬크기만한 깊은 해구로 흘러 들어가며 폭포처럼 보이는 것.

이와 함께 모리셔스 섬에는 코리끼 거북, 큰 박쥐, 게코 도마뱀, 핑크 비둘기 등 다양한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태고의 자연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모리셔스 섬에 대해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하고 난 뒤 천국을 만들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TEN COMMENTS, 모리셔스 수중폭포! 저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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