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의 영화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작 소설과 뮤지컬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덕혜옹주’는 지난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덕혜옹주는 1912년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조선황실에서 성장했지만 일제 치하에 접어들며 일본 귀족과 강제 결혼을 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 10년간의 정신병원 감금생활, 딸의 자살 등을 겪으며 정서적, 신체적으로 쇠약해지기도 했다.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인공 캐스팅 역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20일 배우 이정재는 허진호 감독과 비밀리에 만난 사실이 알려졌으나 캐스팅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덕혜옹주는 뮤지컬로도 제작된 바 있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배우 문혜영이 1인 2역을 맡아 열연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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