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윤건이다.

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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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작곡·시나리오·연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이 남자’

가수 윤건이 앨범 발매와 동시에 화제다.

윤건은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 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를 공개했다. 이어 10월 초부터 진행한 음악 단편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대상작으로 선정된 ‘5분 고백’을 선보였다.

공개된 윤건의 단편음악영화 ‘5분 고백’은 각기 다른 사람과 결혼을 앞둔 연상녀와 연하남이 가지고 있는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풀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김호정이 연상녀로 윤건이 연하남으로 출연, 직접 연기에도 참여 화제가 됐다. 특히 영상에서 쓰인 OST는 타이틀곡 ‘5분 고백송’으로 듣는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시나리오 등 윤건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MBC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한 바 있다. 극 중 윤건은 단 1초만 등장하는 이색 기록을 세우며 국내 최초 ‘나노급 배우’로 등극했다. 이를 통해 팬들로부터 ‘미친 존재감을 가진 남자(미존남)’, ‘숨은 윤건 찾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2년여 만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옴니버스 형식 로맨스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 출연을 결정, 연기활동을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윤건이 가수와 배우로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다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EN COMMENTS, 작곡, 시나리오 작가, 연기, 그리고 외모까지? 당신은 욕심쟁이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포츈엔터테인먼트, MBC ‘하이킥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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