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서치열전’, 가수 윤종신 극찬 “채널 고정하게 만드는”

‘간서치열전’ 스틸

‘간서치열전’ 스틸

가수 윤종신이 KBS2 ‘드라마스페셜-간서치열전’을 극찬했다.

웹드라마 버전으로 선공개 후 지난 19일 KBS2 ‘드라마스페셜’을 통해 통합편으로 방송된 ‘간서치열전’이 그 재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윤종신도 드라마 극찬에 나섰다.

윤종신은 20일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 ‘간서치열전’ 아주 잼나네요. 배우들도 연출도, 음악도, 지나가다가 채널 고정하게 만드는”이라는 글을 올리며 ‘간서치열전’을 호평했다.

‘간서치열전’은 홍길동전의 탄생비화를 그려낸 웹드라마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후 20일 기준 누적조회수 8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기록했다. 사라진 홍길동전이라는 기발한 발상이 몰입도를 높인 것.

‘간서치열전’은 웹드라마 버전으로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 내외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자정 총 7회에 걸쳐 선보여졌고 웹드라마만이 가질 수 있는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로 화제를 낳았다. 이어 20일 자정 통합편으로 KBS2 ‘드라마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 버전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간서치열전’은 책 냄새만 맡아도 황홀해지는 ‘책덕후’ 중에 덕후 장수한(한주완)을 비롯해 한 번 본 책은 여백의 낙서까지 모조리 외워버리는 것이 “책을 먹어버린다”하여 ‘책돼지’라 불리는 계월(민지아),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책이라면 살인도 불사하는 ‘책늑대’ 청준(정은우) 등 독특한 캐릭터들과 상상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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