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한물간 가수’는 진심이 담긴 멘트”

서태지가 컴백에 대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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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서태지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Night)’ 발매기념 및 컴백 첫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서태지는 콘서트에서 자신을 “한물간 가수”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이번 공연에서 그런 말을 했는데 노래를 소개하는 멘트이기도 하지만 진심이 담긴 것이기도 하다”며 “실제로 음반을 만들 때마다 좌절을 많이 한다. 항상 다음 음반이 잘 나올까 걱정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90년대처럼 음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신해철, 김종서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다. 좋은 일이 생기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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