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내일도 칸타빌레’
KBS2 ‘내일도 칸타빌레’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과 고경표가 물벼락 테러를 당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20일 KBS2 ‘내일도 칸타빌레’는 엉뚱발랄 4차원 설내일(심은경)과 똘끼의 유일락(고경표)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물벼락 테러를 당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은경과 고경표는 길을 걷던 도중 생각지도 못 했던 물벼락을 맞고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 두 사람은 너무나 어이가 없는 상황에 헛웃음까지 나올 지경이다. 졸지에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되어버린 심은경은 다소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이 물벼락을 맞게 된 이유가 궁금해진다.

심은경과 고경표는 물벼락 장면 촬영에 앞서 최대한 NG가 나지 않도록 꼼꼼하게 대본을 확인하고 동선을 맞추는 등 진지한 자세로 리허설에 임했다. 본 촬영에서도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빛을 발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물벼락을 맞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자세는 물론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현장을 압도하는 묵직한 연기력은 현장 관계자들의 끝없는 칭찬을 이끌어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유진이 설내일, 유일락과 협주를 완성한 뒤 지휘과로 전과하기로 마음먹지만 슈트레제만(백윤식)이 전과 불가를 선언해 긴장감을 더했다.

20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전과를 계속 청하는 차유진과 그에게 힘겨운 미션을 계속해서 투척하는 슈트레제만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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