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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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이성민이 임시완에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2회에서 오상식(이성민)은 장그래(임시완)가 최전무(이경영)이 꽂아준 낙하산이란 이야기에 그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게다가 장그래의 부서 기밀서류는 회사 로비로 유출돼 오상식을 곤란하게 했다. 이에 오상식은 장그래에게 “나가라”고 소리치며 퇴사를 권유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는 장그래의 잘못이 아니었다. 장그래의 인턴 동기는 그의 책상에서 풀을 빌렸고 우연치 않게 기밀문서가 동기의 문서에 붙어 나가게 된 것. 오상식은 우연한 기회에 문서에서 인턴 동기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알 수 있었다.

오상식은 속상한 마음에 만취한 상태에서 장그래 동기의 팀장을 만났다. 오상식은 “네 아이가 풀을 잘못 붙인 바람에 우리 아이만 혼났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집으로 돌아온 장그래는 멍하니 앉아 오상식의 말을 되뇌었다. 장그래의 머리 속에는 ‘우리’라는 말이 계속해 맴돌았다. 학교도 다니지 않고 늘 혼자 바둑과 함께 있었던 장그래에게 ‘우리’라는 단어는 처음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tvN ‘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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