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가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띠과외’ 1회에서는 파일럿 이후 재회한 띠커플들이 다시 의욕을 불태우며 본격적으로 맞춤형 과외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멋들어진 차림으로 바바리 코트를 휘날리며 등장한 ‘SNS 할통령’ 송재호는 다시 만나게 된 선생님 진지희를 찾아 설렘을 가득 안고 직접 학교 앞으로 찾아갔고 서로의 취향을 저격한 과외로 시선몰이에 나섰다. 방송을 통해 첫 SNS 가입 후 꾸준히 이를 활용해 온 송재호는 진지희를 만나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냈고 진지희는 이러한 송재호를 위해 씨스타 효린과의 만남을 추진했다.

무엇보다 송재호는 생활의 활력소로 SNS 활용 영역을 넓혀가는 상황에서 이 같은 극적인 만남 이후 SNS에 새로 배운 씨스타의 엉덩이춤 동영상을 올리는 것을 숙제로 받으면서 이들의 과외 활용 영역이 넓어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밀당 케미’의 진수를 보인 영어 띠커플은 버스커버스커 브래드의 등장과 함께 묘한 분위기를 풍겨냈다. 단호박 선생님 성시경은 원어민 선생님을 초대해 몰래 이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봤다. 서시경은 모든 상황을 애교로 넘어가려는 김성령의 모습을 확인 한 뒤 자신을 “까칠하다”고 평했던 김성령을 향해 “지금 김성령에게는 상냥한 선생님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영화 ‘올드보이’ 처럼 가둬놓고 1년 정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성시경은 김성령 앞에 깜짝 등장해 그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고 천천히 브래드와 대화를 하는 김성령의 발음과 문장을 수정해주며 단호하면서도 배움에는 친절한 선생님의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중국어 띠커플은 또 다시 진한 스파르타의 향기를 뿜어냈다. 지헤라는 정준하와 김희철의 학부모(?)와 전화 통화를 통해 앞으로의 과외 방향을 잡았다. 정준하의 부인인 니모는 서툰 한국어로 “살 빠져서 너무 좋아요. 엄격하게 다뤄주세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절친 손담비가 영상통화로 연결됐다. 손담비는 “빡세게 해주세요”라며 지헤라에게 김희철을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헤라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며 제자들을 정체 모를 목적지로 이끌었고 아시안게임 우슈 금메달리스트 이하성 선수와 함께 중국어를 배우는 모습이 예고돼 이들의 혹독한 과외기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렇듯 3색만점 띠커플들의 활약은 금요일 안방극장에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내며 신선한 바람을 불게 만들었다.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띠과외’는 김성령 성시경, 송재호 진지희, 정준하 김희철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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