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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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속 극중 2세이자 ‘훈남’인 이제‘훈’과 정지‘훈’이 동시에 눈물을 흘려 화제다.

SBS 월화 ‘비밀의 문’의 이제훈과 수목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이하 내그녀)’의 정지훈의 눈물이 뜨거운 눈시울을 적셨다. 전자는 스승에 대한 배신감에, 그리고 후자는 사랑하는 사람 때문이다.

우선 ‘비밀의 문’ 지난 14일 8회 방송분에서 극중 조선의 임금인 영조(한석규)의 아들인 세자 이선(이제훈)은 어릴 적부터 스승인 박문수(이원종)의 배신감을 실감하고는 눈물을 흘렸다.

당시 박문수의 집무실을 들렀던 이선은 체제공(최원영)과 장내관(김강현)과 함께 친구였던 화원 신흥복(서준영)의 살인사건 현장에서 없어진 ‘문회소 살인사건 제1권’과 ‘세책표’를 발견했다. 그리고는 충격에 휩싸인 채 이내 남몰래 오열하고 말았다. 이후 박문수로부터 시체 유기에 대한 이야기에 이선의 충격은 더했다.

그리고 ‘내그녀’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극중 기획사 AnA의 대표 이종호(박영규)의 아들 현욱(정지훈)은 윤세나(크리스탈)가 AnA에서 떠난 이유의 전말을 듣고는 자신도 모르게 눈가를 촉촉히 적셨다.

이날 방송분에서 현욱은 신해윤(차예련)으로부터 윤세나(정수정)와 시우(엘)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남몰래 찍힌 사실과 더불어 스캔들 기사를 막기 위해 세나를 퇴출했다는 보고를 받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그는 해윤의 입에서 세나가 소은의 친동생임을 언급함과 동시에 그녀에 대한 감정에 대한 물음에 그만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말았던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월화수목 드라마의 2세들이 각각 다르지만 가슴 아픈 사연으로 눈물을 흘린 사연이 생겼다”며 “특히, 둘 다 이 눈물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깜짝 놀랄만한 에피소드가 펼쳐질테니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극중 2세 ‘훈’남인 이제‘훈’과 정지‘훈’이 출연하는 드라마 월화 ‘비밀의 문’과 ‘내그녀’는 각각 매주 월화와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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