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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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 측이 탈세 의혹과 관련한 추징금 납부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전 장근석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정기적인 세무조사를 받은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조사 이후 국세청으로부터 앞서 제기된 탈세와 관련한 어떤 판결도 듣지 못했다. 탈세 때문에 추징금을 납부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장근석이 세금 탈루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중 수십억 원의 추징금을 납부했다. 검찰은 탈세에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장근석을 형사고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장근석을 둘러싼 탈세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지난 9월이다. 당시 한 매체는 장근석이 중국에서 벌어들인 소득 중 20억 원가량 탈루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6월 검찰로부터 연예기획사 H사의 계약서와 회계자료 등을 넘겨받아 연예인들에 대한 탈세 여부를 확인했다.

H사는 2009년부터 장근석 등 한류스타 20여 명과 중화권 진출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온 회사로 국세청은 조사 과정에서 장근석이 중국에서 벌어들인 실수익과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액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근석 측은 “다수의 한류스타들이 H사와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H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H사에 대한 세무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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