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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민이 감우성의 친딸이 아니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2회에서 동하(감우성)는 봄이(최수영)와의 교제를 반대하는 주위 사람들 때문에 고심을 거듭했다.

이 모습을 본 푸른(현승민)은 고심 중인 동하에게 “언니네 집에서 반대해. 나 때문에?”라고 물었다. 아니라고 말하는 동하에게 푸른은 “말했어”라면서 “나 입양했다고 말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걸 왜 말해”라고 말하는 동하에게 또 “나는 엄마가 둘이나 있었잖아. 셋이나 가지면 너무 욕심이지”라며 “할머니랑 우도에서 살지”라고 웃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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