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김인석, 안젤라박, 민아, 손흥민이다.

김인석, 안젤라박, 민아, 손흥민
김인석, 안젤라박, 민아, 손흥민
김인석, 안젤라박, 민아, 손흥민

#김인석-안젤라박은 결혼, 민아-손흥민은 결별

한 날 두 연인의 행보가 대조되고 있다.

먼저 개그맨 김인석과 방송인 안젤라 박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6일 김인석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인석과 안젤라 박이 11월 28일 서울 마포가든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다.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과 방송인 최은경이 맡았다. 김인석은 지난 7월 개인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부터 안젤라 박을 소개받고 약 4개월 교제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

이와 대조되게 걸스데이 민아와 축구선수 손흥민은 결별 소식을 전했다.

민아는 소속사를 통해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며 “팬 입장으로서 앞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 주길 기원하며 저 역시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결별에 앞서 두 사람은 7월에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민아의 소속사 측은 “좋은 감정으로 2회 정도 만났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TEN COMMENTS, 좋은 소식과 좋지 못한 소식이 동시에 들려왔네요. 아무쪼록 모두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하길 바랍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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