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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김태우가 ‘내그녀’에 깜짝 출연했다.

15일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는 이현욱(정지훈)과 윤세나(크리스탈)이 정분이 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욱은 세나와 사랑싸움을 하다가 같이 갈 곳이 있다며 차에 태운다. 홍대의 한 식당에 도착하자 김태우가 앉아 있다. 김태우는 지난 OST 반응이 좋다며 달달한 곡을 하나 더 달라고 한다.

세나가 얼마만큼 달달한 곡을 원하냐고 묻자 김태우는 “그쪽 얼굴만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세나는 눈도 깜빡하지 않는다. 오직 비만 바라본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SBS ‘내그녀’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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