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하숙24번지’
MBC 에브리원 ‘하숙24번지’
MBC 에브리원 ‘하숙24번지’

‘하숙24번지’ 민도희의 정체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하숙24번지’에서는 베일에 쌓여있던 먹방BJ 민도희가 방 안에서 나 홀로 생활을 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그의 사연을 가장 먼저 알게 된 사람은 바로 아래층에 살고 있는 취준생 이재환이었다.

이재환은 그토록 바라던 삼숭기업의 인턴으로 입사했으나, 갑작스런 돌발 상황으로 인해 회사에서 ?겨날 위기에 처했다. 그 때 그를 구제해 줄 단 한 명의 인물이 나타났으니, 그 인물은 바로 함께 하숙집에 살고 있는 먹방BJ 민도희였다.

회사의 특별 초청 행사에 꼭 참석해야 할 인물들 중 유일하게 섭외가 되지 않는 인물이 바로 민도희였던 것이다. 이재환은 자신이 민도희를 직접 섭외해오겠다며 사태를 진정시켰으나, 위기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절대 방 밖으로 나오지 않는 민도희를 행사장으로 데려가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재환의 부탁, 회유, 애교에도 민도희는 단호하게 부탁을 거절했고, 인턴을 잘릴 위기에 처한 그는 민도희와 크게 다투게 된다.

민도희가 이재환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바로 대인 기피증 환자였기 때문이었다. 그가 대인 기피증에 걸린 본격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취업 등의 문제로 홀로 방 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 20대들의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에 시청자들은 크게 공감했다.

이를 알게 된 이재환은 냉정했던 모습과 달리 민도희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잠시 서먹했던 두 사람은 함께 휘핑라면을 먹으며 묘한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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