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다이빙벨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다이빙벨’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배급사 시네마달은 14일 “‘다이빙벨’이 10월 23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전하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4월 16일 오전 8시 48분부터 영화의 개봉일인 10월 23일까지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그리고 있다. 200일이라는 타임코드가 그간의 시간을 실감케 한다. 이어 세월호 피해 가족들의 절규에 안타까운 목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아수라장이 돼버린 진도 팽목항의 모습은 당시 현장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뒤이어 ‘수면 아래 가라앉은 골든 타임 72시간’이라는 카피가 먹먹함을 자아낸다.

다이빙벨’은 안해룡 감독과 MBC 해직기자 출신인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공동 연출한 작품으로 세월호 참사 구조 작업 중 보름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다이빙벨’은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사건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놀라움과 세월호 참사의 본질적인 문제를 재조명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시네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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