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대한항공 전무 조현민이다.

SBS ‘좋은아침’
SBS ‘좋은아침’
SBS ‘좋은아침’

#대한항공 전무 조현민 입사 당시 발언 “저는 낙하산입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인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가 입사 당시 화제가 된 낙하선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서른한 살에 최연소 대기업 임원인 대항항공 조현민 전무가 출연했다.

조현민 전무는 대한항공에 입사할 당시에 “경력은 있었지만 2년이라는 턱도 없는 경력을 가지고 대기업에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다 알 것 아니냐”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정면 돌파하고 싶었다.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민 전무는 175cm의 큰 키에 모델 제의를 수차례 받은 이야기 등으로 입담을 과시했다.

조현민 전무는 기업 경영 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실시한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2014년 1분기 보고서 기준) 조사에서 대기업 그룹 임원 중 최연소 임원으로 알려져있다.

TEN COMMENTS, 최연소 대기업 임원으로 능력은 검증을 해 낸거죠?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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