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지드래곤 태양, 13세 때부터 이어진 우정…흐뭇”

양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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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의 우정에 대해 흐뭇함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양현석 대표는 태양의 단독콘서트 ‘2014 태양 콘서트-라이즈(TAEYANG CONCERT-RISE)’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드래곤과 태양은 13세 때 처음으로 만났다”며 “그래서 그런지 정말 호흡이 좋다”고 칭찬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태양의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올랐다. 태양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무대 도중 “제 오랜 친구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무대 중앙에서 등장해 많은 환호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스테이 위드 미’에 이어 자신의 솔로곡 ‘삐딱하게’를 열창했다. 태양 역시 지드래곤과 함께 무대를 떠나지 않으며 변치 않은 호흡을 자랑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지난 2월 미국 퓨즈 티비(FUSE TV)가 선정한 ‘음악계 위대한 브로맨스’에 이름을 올리며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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