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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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승리가 교통사고 피의자 신분을 통보 받았다.

지난 6일 경찰에 통보된 블랙박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승리가 몰던 포르셰 차량은 과속 주행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3시 30분께 승리는 자신의 승용차 포르쉐 911 터보S 차량을 몰고 서울 강변북로 반포대교 일산방향을 지나던 중 앞서가던 벤츠E클래스 차량을 들이박는 등의 전복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승리는 119 구급 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하차해 뒤따라오던 매니저의 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승리는 음주운전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과속 운전의 의혹을 받고 있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승리의 차량은 강변북로 규정속도인 시속 80km를 넘은 시속 100km에서 110km사이로 주행했다. 이에 경찰은 승리의 경찰 출석을 통보할 계획이다.

7일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아직 사실 확인에 대해 모른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승리는 최근 고열 증세로 인해 병원에 재입원했으며 지난 4일 진행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빅뱅 멤버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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