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비밀의 문’
‘비밀의 문’

‘비밀의 문’ 이제훈이 아버지 한석규에게 감정을 숨겼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5회에서 이선(이제훈)은 아버지 영조(한석규)가 홍계희(장현성)에게 병판 자리를 내주라고 지시하자 분노했다. 홍계희는 이선의 절친한 벗 신흥복(서준영) 사건을 조작한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이선은 홍계희에게 “죽어라. 이 놈. 죄 없는 백성을 핍박하고 사지로 몰아넣은 죄를 내 기필코 죽음으로 묻고 말 것이다”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하지만 이는 이선의 상상이었다. 이선은 상상에서 깨어난 후 홍계희에게 술을 따랐다. 이선은 웃으며 홍계희에게 “포도대장 같이 유능한 신하를 잃고 싶디 않다”며 “병판으로 재소하는 기지를 친히 써드리겠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영조 역시 이선의 모습을 예사롭지 않게 바라봤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SBS ‘비밀의 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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