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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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가수 서태지의 컴백쇼 스폐셜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박석원 PD가 프로그램 구성 방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 PD는 30일 오후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10월 18일 예정된 서태지 콘서트의 단독 방송을 확정함에 따라 ‘서태지 컴백 스페셜’(가칭)의 연출을 맡게 됐다”며 “이미 소속사 차원에서 진행이 예정된 공연이라 방송사나 PD의 개입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시간여 진행되는 콘서트 무대 중 70~80여분, 무대 곡 수로는 7~8곡만 방송을 통해 나갈 것”이라며 “여기에 서태지의 개인 인터뷰도 일부 포함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 PD는 앞서 추석 연휴에 전파를 탄 ‘2014 나는 가수다’의 연출을 맡았던 음악 프로그램 전문 PD로, ‘서태지 컴백 스페셜’의 연출에 적임자로 알려졌다.

서태지의 9집 앨범 컴백 콘서트는 내달 1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서태지 컴백 스페셜’은 10월 말 방송 예정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서태지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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