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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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했던 이미쉘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미쉘은 최근 진행된 C채널 ‘힐링토크 회복’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힐링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미쉘은 지난 2011년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해 흑인의 감성과 한국적 정서를 아우르는 목소리로 심사위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이미쉘은 TOP5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발매된 이미쉘의 첫 싱글앨범 ‘위드아웃 유(Without You)’는 사람들의 편견과 시선 속에서 자란 이미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곡은 음원 출시 5일 만에 유투브 조회 수 3만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프랑스, 베트남, 일본, 중국 등의 인기를 얻었다. 이미쉘은 데뷔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의 시간이 있었다. 1남 3녀 중 막내인 그는 태어나기도 전에 부모님의 이혼을 겪고 홀어머니에게서 자랐다. 이날 녹화에서 이미쉘은 8세 어린나이에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8년이라는 시간동안 외출을 하지 않은 채 오로지 TV 속에 비춰진 세상과 소통을 하며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미쉘은 16세가 되던 해 언니의 소개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미쉘은 좋지 않은 가정 형편 때문에 초, 중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이미쉘은 그 인연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었다.

이후 이미쉘은 지난 2013년 뮤지컬 ‘사랑해 톤즈’로 ‘BNT 뮤지컬 어워드(Musical Awards)’에서 여자 신인상 수상의 영광까지 받았으며 현재는 자신의 마음과 삶의 아픔을 담은 곡을 담고자 작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쉘의 힐링 스토리는 30일 오후 11시에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서 공개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앤스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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