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박은빈이다.
# ‘비밀의 문’ 박은빈, 엄칠딸 과거 화제…‘그것이 알고 싶다’ 출연도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작품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박은빈 또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은빈은 어릴 적부터 연예계에서 활동 시작했지만, 이와 함께 공부를 병행해 지난 2011년 서강대 사회과학계열에 수시 합격했다. 이후 박은빈은 입학식도 참여해 심리학과를 지망했다.
화려한 이력을 증명하듯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박은빈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사실이 다시금 조명됐다.
당시 방송에서 박은빈은 “공부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거를 못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한쪽은 좀 소홀히 해야겠죠”라며 “그런데 아직은 그렇게 포기하고 싶진 않고요, 둘 다 일단 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연기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지난 1998년 드라마 ‘백야 3.98’로 데뷔한 박은빈은 이후 드라마 ‘명성황후’ ‘상도’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박은빈은 ‘비밀의 문’에서 혜경궁 홍씨 역으로 출연 중이다.
TEN COMMENTS, 아름다운 외모에 남부럽지 않은 학벌까지. 세상은 정말 불공평한 건가요?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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