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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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지웅이 배우 이병헌의 손편지를 비판한데 이어,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멤버 문준영의 소속사 비판 방식에도 일침을 가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김구라, 박지윤을 비롯한 MC들은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소속사 사장을 공개 비판해 논란을 낳은 문준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지웅은 “문준영의 글에서 이병헌 손 편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며 “위기관리에 대해 조언해 주는 사람이 그렇게 없나 싶을 정도로 최악의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이어 “(문준영의)글에 비문이 많다. 글에 분할 때 감정이 그대로 노출되었고 그런 글을 올리면 누가 동의해주겠냐”고 꼬집었다.

문준영 21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 대표에 대한 분노를 쏟아낸 바 있다. 문준영은 트위터를 통해 제국의 아이들의 계약기간과 수익배분 구조, 소속사 대표 개인에 관한 내용 등을 폭로하겠다고 선전포고 했었다. 하지만 22일 문준영은 소속사와 오해를 풀었다는 글을 돌연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허지웅은 이병헌이 협박 사건에 휩싸인 후 공개한 손편지에 대해 “손편지를 공개하기보다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판단이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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