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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과 감우성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6회에서 강동욱(이준혁)은 강동하(감우성)에게 “당분간 보지 말자”고 화를 냈다. 동욱은 “고백은 왜 했어. 숨겼어야지. 그리고 왜 또 봄이를 도와주는데. 도와줘도 내가 도와줘야지”라고 화를 냈다.

동하는 “미안하다. 수정이 보내고 제일 속상했던 게 뭔지 아니. 졸업을 못시켰다는 거야”라며 “아이 키우고, 내조 하면서 자기 하고 싶은 거 못한 게 속상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동욱은 “형이랑 있으면 못난 놈 되는 것 같다”며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다. 제발 미안한데 당분간 보지 말자”고 했다.

특히 동하는 “이게 다 수정이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봄이가 이식받은 심장이 수정의 심장이라는 것을 의미였지만, 동하는 이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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