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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이 이유리를 속였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8회에서 문지상(성혁)은 연민정(이유리)의 계략으로 크레인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연민정은 문지상을 의정부 병원으로 몰래 빼돌렸다. 다른 사람들 모르게 은밀하게 움직였다.

연민정은 병원에 누워있는 문지상을 바라보며 “그래 문지상. 지옥에서 우리 만나면 모든 죗값 다 치르겠다”며 “절대 깨어나지 마”라고 생각했다.

의식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문지상이 꾸몄던 것. 연민정이 다녀가자 문지상은 눈을 떴다. 그리고 간호사에게 문지상은 “죽이려는 사람을 찾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 도와주셔 고맙다”며 “그 여자 전화오면 의식 없다고 전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또 비단(김지영)이 보낸 그림을 손에 꼭 쥐며 각오를 다졌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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