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
한국 그룹 최초 월드투어 100회를 달성하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다음 목표를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슈퍼쇼6′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8년 단독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를 시작해 올해 개최된 ‘슈퍼쇼6′로 한국 그룹 최초 단일 공연브랜드 월드 투어 100회 공연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누적 관객수 약 138만 명을 동원했다.

서울, 도쿄, 베이징, 상하이, 방콕, 파리, 런던,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주요 26개 도시에서 회당 평균 1만 명 이상의 고나객을 동원했던 슈퍼주니어는 “이제 최초 1,000회 공연을 달성하겠다”고 야심만만한 목표를 세웠다.

멤버들은 8년 동안 100회 콘서트를 했으니 이제 80년만 더 하면 된다며 건강 관리를 잘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규현은 “63년 안에 해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시원은 “지금까지구 지구 10바퀴를 돌았다는데 앞으로 50바퀴는 더 돌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앞으로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해서도 밝혔다. 려욱이 “지구 말고 달에서”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자 일명 ‘우주대스타’ 희철은 “공익근무하느라 남미와 유럽을 가지 못했다”며 “우주 가기 전에 멤버들이 갔던 나라에 가고 싶다”꼬 전했다. 신동은 “젝키와 핑클 선배니들이 평양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봤는데 평양은 가지 못하더라도 금강산이나 백두산에 가서 한 곡이라도 좋으니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규현은 “만수르 씨께서 우리를 초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특이 “공연을 잘 못 보는 아프리카에 가서 수익을 올리기보다 케이팝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 싶기도 하다”고 말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슈퍼주니어는 19~21일까지 3일간의 서울 공연을 마친 후 10월 29~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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